주식을 처음 매매하고자 MTS나, HTS에 접속하면 매매를 하기도 전에 각종 낯설고 어려운 용어들과 정신없이 움직이는 차트에 의해 압도당하는 느낌이 든 적이 있었을 것이다. 본 포스팅을 통해 주식이란 무엇이고, 주식 거래에 있어 갖아 기본적인 용어들을 정리함으로써, 낯설고 어려운 주식 용어들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될 것이다. 

 

 

 

'썸네일

 

1. 주식이란 무엇인가?

주식이란, 회사가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증서다. 기업은 기업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주식에 가격을 매겨 시장에 유통시켜 기업 활동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다. 회사 설립 초기 단계에서는 주주의 출자나, 기관으로부터의 차입금(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나, 이러한 방법만으로는 자금 확보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주식을 발행하여 필요한 자금을 충당한다. 이때 투자자들이 회사에 투자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충분한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느냐, 또는 장기 투자 등을 목적으로 하여 권리와 의무(배당금 및 주주총회 의결권)를 행사할 수 있냐는 것이다.  

 

 

2. 주식차트 기본 읽기 

주식 시장의 정규장의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다. 

 

시가: 그날 해당 종목이 최초로 체결된 가격

종가: 그날 정규장이 끝나면서 정해진 주식의 가격이며 다음날의 기준 가격

고가: 장 개장 후 마감까지 가장 높은 가격

저가: 장 개장 후 마감까지 가장 낮은 가격

 

양봉과 음봉의 형성 기준

<양봉과 음봉이 생성되는 기준>

 

시가보다 높은 가격에 장을 마감하면 양봉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장을 마감하면 음봉

 

 

신고가: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경우

신저가: 주가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경우

상한가: 주가가 하루 최대치인 30%가 상승한 경우

하한가: 주가가 하루 최대치인 30%가 하락한 경우 

 

*주식 가격은 하루에 최대 30%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음.

 

 

3. 주식차트 심화 읽기

현재가: 매수와 매도, 즉 시간에 따라 변동하는 주식의 가격 

 

시장가: 주식을 주문할 때, 정해진 가격으로 주문을 넣는 것이 아니라, 주문이 바로 체결될 수 있는 가격으로 주문을 넣는 것을 말한다. 시장가 거래의 장점은 대체로 원하는 즉시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는 것이다. 

 

지정가: 주식 매매를 할 때 가격을 지정하여 주식을 주문하는 것을 말한다. 만약 현재 가격이 2000원인 주식이 하락할 것이라 판단한다면 1900원에 지정가 매수 주문을 넣을 수 있다. 

 

평단가: 동일한 주식을 서로 다른 가격으로 샀을 때 그 주식의 평균 가격을 일컫는다. 처음 주식을 2000원에 샀고, 1시간 뒤에 동일한 주식을 1800원에 샀다면 평균 단가는 1900원이 된다. 주식을 몇 차례에 나눠서 거래했든 간에, 그것을 모두 합한 가격을 평균이 나의 구매 단가가 되고 이것이 바로 평단가이다. 

 

거래량: 주식 시장에서 주식이 거래된 양 

 

거래대금: 거래된 주식의 가격과 거래량을 곱한 것을 말한다. 일별, 주간, 월별로 비교하여 주식 거래량의 증감을 확인할 수 있다. 

 

체결, 미체결: 매수나 매도 요청을 한 주문이 완료되었을 시 체결, 가격 변동으로 인해 주문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유지되면 미체결로 구분한다. 미체결로 유지되던 주문은 그날 주식 시장이 마감하면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된다.    

 

 

4. 기타 용어

배당: 앞서 설명한 주식에 대한 개념을 이해했다면, 주식을 샀다는 것은 회사를 운영하는데 나의 투자금이 들어갔다는 뜻으로 인식될 수 있다. 회사는 내가 투자한 돈을 이용하여 영업활동을 통해 이익을 발생시키는데, 이때 내가 투자한 금액의 정도에 따라 일정 금액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예수금: 예수금은 쉽게 말해 주식 투자자가 매입하기 위해 본인이 개설한 증권계좌에 돈을 입금해놓은 금액을 말한다. 즉, 거래를 위해 임시로 보관하는 자금의 개념인 것이다. 금융 거래상 대부분의 예수금은 금융기관이 이자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고객들에게 전달받은 금액을 말한다. 

 

미수금: 증권사가 이자를 받고, 대출을 해주는 개념이다. 보통거래 및 신용거래와 관련해 투자자가 증권회사에 납부해야 할 현금을 미수금이라고 한다. 

 

신용: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증권회사가 주식 거래를 위해 고객에게 현금을 융자해주는 것을 말한다. 

 

MTS(Mobile Trading System): 모바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만든 트레이딩 시스템이다. 

HTS(Home trading System): PC, 즉 집에서 주식을 매매할 수 있게 만든 트레이딩 시스템이다.  

 

 

 

정말 다양한 주식 용어들이 존재하지만, 오늘 포스팅한 내용은 그중에서도 기본 중에 기본인 내용에 속하므로,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다음 시간에는 이보다 조금 나아가서 심화 용어에 대해 조금 더 다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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