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식어가 필요없는 투자의 거장 워랜 버핏은 '본인이 죽으면 본인의 재산의 90%를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라'고 했다. ETF가 무엇이길래 버핏은 그런 유언을 남겼을까?

 

전 국민적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ETF에 대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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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TF의 개념 

 ETF(Exchange Traded Fund)란 시중에 판매되는 주식뿐 아니라, 광물이나 채권까지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일종의 펀드의 개념이다. 즉, 앞서 말한 이러한 자산 가격의 움직임을 수익률에 반영한 것이다. 더 쉽게 말하면 KOSPI 지수를 주식처럼 사고 판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의 장점과 언제 어디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의 장점을 합쳐 놓은 상품이다. 반에서 100명 중 1등이나 100등은 절대 하지 않지만 꾸준히 50등은 하는 아이라고 생각하자. 투자자들의 거래가 아닌 시장의 지수에 따라 거래 가격이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2. ETF 투자의 장점 6가지

 

(1) 자동으로 분산 투자 가능

 본업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들은 보통 시간을 내어 종목을 분석하고 자산 배분을 하기 어렵다. 이 난점을 명쾌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ETF이다. 운용사들은 각각의 종목을 구성하는 지표들의 가치를 분석하고 재무제표 등을 확인하여 종목을 재구성한다. 한 종목 당 30% 이상 담을 수 없고 10종목 이상으로 구성해야 하므로 자연스럽게 분산투자 효과로 인해 위험이 방지될 수 있다. 대표적인 국내 ETF는 시장대표성, 유동성, 업종대표성으로 구성된 KOSPI200이며, 각각의 주식들이 차지하고 있는 시가총액 비율에 근거하여 종목들을 매수한 형태이다. 즉 개별 주식의 거래가 아니라 주식의 묶음을 사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자가 직접 매수는 하지만 간접투자의 한 형태로 볼 수도 있으므로 직접투자인 개별 주식보다는 안정적이다.

 

 

(2) 투자 종목의 정확한 인식

 종목 구성이 매일매일 공시되기 때문에 내 자금이 어떻게 투자되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종목 구성은 증권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개별 종목별 구성 현황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3) 소액 투자 가능

 직장에 다니는 일반인이 금, 구리 등 광물이나 현물인 채권에 투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ETF는 소액으로도 여러가지 상품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4) 시중 펀드에 비해 운용 수수료 매우 저렴하고 매매가 간편

 펀드는 운용수수료가 많이 들어가고 매매하는 데에도 손이 많이 간다. 또한 중도해지 시 환매수수료도 존재하기 때문에 비용적인 면에서 소모가 더 크다. 반면 일반적인 국내 ETF는 직접 거래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증권사, 은행에서 떼어가는 판매수수료는 없고 회사마다 다르지만 운용보수는 0.1 ~ 0.9%이며 평균적으로 0.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주식과 달리 증권 거래세 0.23%가 없고 국내 주식형 ETF의 경우 배당 소득세 15.4%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매매 수수료는 존재한다. 운용보수 o, 거래세 x, 매매 수수료 o  

 

 

(5) 투자금 손실 가능성

 ETF는 주식처럼 투자금을 모두 손실한 가능성이 거의 없다. KODEX200이 0원이 된다는 것은 코스피를 대표하는 200개 기업이 모두 파산한다는 뜻이므로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이것이 원금손실 가능성을 보전해준다는 뜻은 아니다. 

 

 

(6) 일반 주식처럼 배당금(분배금) 지급

 배당금이 ETF에서는 분배금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된다. 앞서 설명한 장점들을 모두 가지면서 배당까지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단, 파생상품이나 선물지수를 추종하는 경우 현금흐름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분배금이 없다. 

 

 

 

3. ETF 투자의 단점 및 주의할 점 4가지

 

(1) ETF에도 상장 폐지가 존재

 주식의 상장 폐지는 기업의 가치가 바닥까지 떨어져 말 그대로 휴지조각이 되는 것이다. 반면 ETF의 상장폐지는 사람들이 더 이상 이 상품을 찾지 않았을 때 금액을 현금화하여 주주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다. 그러나 기업이 사라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보유하고 있는 순자산가치는 그대로 보존되기 때문에 이를 나눠서 투자자들에게 되돌려주는 형태가 된다.  

 

 

(2) 거래대금 살펴보기 

 개별 주식도 마찬가지지만 거래대금이 적다면 원하는 가격에 해당 ETF를 매매할 수 없다. 따라서 내가 주식을 팔고자 한다면 시장에 형성되어 있는 가격보다 싸게 팔아야 사고자 하는 수요와 맞물리는 지점을 찾게 될 것이다.

 

 

(3) 레버리지, 인버스 ETF는 무엇일까?

 일반 ETF가 X1(배수)이라면 레버리지 X2, 인덱스는 -X1, 레버리지 인덱스는 -X2를 뜻한다. 레버리지와 인덱스 ETF의 특징은 보통의 ETF보다 위험성이 크다는 것인데, 보통의 ETF가 5%의 수익률을 가져다 준다면 레버리지 ETF는 10%의 수익률을 가져다 준다. 그러나 가격이 하락할 경우 손해 또한 두 배로 보게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이러한 상품에 투자할 경우에는 투자자 본인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4) 실제 지수의 괴리율 및 추적오차가 존재

 ETF는 해당 지수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추종’하는 것이므로 지수와 가격 상승률 또는 하락률이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수와 ETF 가격 간의 오차를 뜻하는 괴리율과 추적오차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괴리율이란 해당 지수에 비해 ETF 가격이 저평가되고 있음을 뜻한다. 운용사들은 당연히 이 오차들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순 자산가치란 이를 정확히 조정했을 때, 즉 가격이 추종지수와 정확하게 일치할 때의 ETF 가격을 의미한다. 

 

 

 

 

4. 그렇다면 어떤 운용사 ETF를 사야 하는가?

 다음 표에서 KODEX xxx, TIGER xxx와 같이 앞에 나와있는 KODEX, TIGER 등이 운용사에서 발간한 이름이고 뒤에 xxx는 선물, 원유, 채권 등 각종 섹터 등에 투자된 상품의 종류라고 보면 된다. 

ETF2
ETF3

 

 

네이버 증권이나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각종 ETF 상품의 구성종목을 확인할 수 있다. 

 

ETF4
 

증권 정보 포털 세이브로를 통해 증권사별 운용 보수율 등을 비교해볼 수 있으며 앞서 언급한 점들을 고려하여 ETF 투자 시에 참고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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